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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10:17

하이퍼리퀴드 거래소란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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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니콘 기업'이 뭔지부터​이 글에는 '유니콘'이라는 단어가 계속 나온다. 유니콘(Unicorn)은 아직 증시에 상장하지 않았는데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상상 속 동물처럼 흔치 않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이런 회사들은 대개 매출이 크지 않고, 적자인 곳도 많다. 그런데도 몸값이 높게 매겨지는 이유는 하나다. 벤처캐피털(VC)들이 이 회사가 앞으로 크게 클 것이라고 베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니콘 리스트를 보면 지금 투자자들이 어디에 돈을 걸고 있는지, 즉 앞으로 뜰 산업이 어디인지를 미리 엿볼 수 있다.​​2025년까지만 해도 유니콘 리스트의 주인공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 코딩·검색·업무자동화 도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런데 2026년 상반기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새 유니콘이 84개 나왔는데 그중 상당수는 AI 서비스 회사가 아니라 AI를 뒤에서 돌아가게 해주는 회사 즉, 전력, 냉각,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다.​작년까지는 누가 더 똑똑한 AI를 만드냐가 관심사였다면, 올해부터는 그 AI를 누가 더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돌리느냐로 경쟁의 축이 옮겨갔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 '열(熱)'을 식히는 기술이 있다.1. AI 산업 밸류체인에서 '냉각'은 어디에 있나AI 하나가 서비스로 나오기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친다. 크게 나누면 이렇다.전력원 (원자력, 태양광 등) →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력·냉각·네트워킹·서버) → AI 반도체 (GPU 등 연산 칩) → AI 모델·서비스 (챗GPT, 코딩 도우미 등)​냉각 산업은 이 중 '데이터센터 인프라'단계, 반도체 칩 바로 옆에 자리한다. 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 겉보기엔 눈에 잘 안 띄는 뒷단 설비 같지만, 사실은 병목의 핵심이다.​왜 병목 현상의 핵심일까?GPU 수만 개를 한 건물에 몰아넣고 24시간 돌리면 엄청난 열이 난다. 이 열을 제때 빼주지 못하면 칩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심하면 아예 고장 난다. 아무리 좋은 반도체를 사도 냉각이 안 되면 그 성능을 다 못 쓴다는 얘기다. 그래서 최근에는 냉각을 데이터센터의 부속 설비가 아니라 AI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2. 냉각 기술은 어떻게 발전해왔나?공랭(Air Cooling): 선풍기 팬으로 뜨거운 공기를 빼내는, 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방식이다. 기술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요즘처럼 서버 하나하나가 뜨거워지면 팬만으로는 역부족이다.직접 칩 냉각(콜드플레이트): 냉각판을 칩 표면에 아예 붙여, 그 안으로 액체를 흘려보내 열을 빼는 방식이다. 요즘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서버 자체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액체에 통째로 담근다. 냉각 효율은 제일 좋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든다.솔리드스테이트(고체 상태) 냉각: 팬이나 압축기 같은 움직이는 부품 없이, 초음파 진동이나 아주 작은 기계장치(MEMS)로 공기 흐름을 만드는 최신 방식이다. 소음과 크기 제약이 큰 노트북·엣지 기기(현장에 설치되는 소형 AI 장비)에 적합하다.​이 냉각 기술 전체를 하나로 묶어 부르는 말이 있다. 이번에 유니콘이 된 Frore Systems는 이를 '써멀 스택(Thermal Stack, 열관리 층)'이라고 부른다. 칩에서 열을 뽑아내고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이 전체 과정이, 이제는 데이터센터든 소형 기기든 빠질 수 없는 필수 인프라가 됐다는 뜻이다.3. 세계시장 규모는?​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 규모는 조사기관마다 다르게 나온다. 냉각 전체를 보느냐, 액체냉각만 따로 보느냐에 따라 집계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의 숫자로 단정하기보다, 범위를 나눠서 보는 게 정확하다.​①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전체(공랭+액랭 모두 포함)Grand View Research: 2025년 약 263억 달러 → 2033년 약 1,283억 달러(연평균 22.3% 성장)Fortune Business Insights: 2025년 약 188억 달러 → 2026년 210억 달러 → 2034년 약 542억 달러​② 액체냉각(Liquid Cooling)만 따로 집계한 경우Grand View Research: 2025년 약 67억 달러 → 2033년 약 295억 달러(연평균 20.1%)MarketsandMarkets: 2026년 약 41억 달러 → 2033년 약 277억 달러(연평균 31.5%)Global Market Insights: 2026년 약 60억 달러 → 2035년 약 271억 달러(연평균 18.2%)​기관마다 집계 범위와 기준 연도가 달라 절대값 차이는 크지만,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뚜렷하다. 액침냉각이 액체냉각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크고 있고(일부 조사에서 연평균 34%대), 가장 큰 수요처는 대형 데이터센터(하이퍼스케일러)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은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점이다. 서버 랙 하나가 쓰는 전력이 30~50kW를 넘는 게 흔해지면서, 예전 방식인 공랭만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는 진단도 공통적이다.​​* 시장점유율은 어떨까구분시장점유율 데이터해당 기업기존 대형 공조 기업있음(조사기관 추정치)Vertiv, Schneider Electric, Rittal, Stulz, Boyd 등AI 냉각 스타트업(유니콘)없음(비상장, 매출 비공개)Frore Systems 등국내 소부장 기업없음(글로벌 기준 미집계)GST, 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 케이엔솔, 유니셈, 워트 등유니콘이나 GST·케이엔솔 같은 국내 기업은 시장조사기관들이 발표하는 주요 플레이어(key players)"리스트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비상장이라 매출을 공개하지 않거나, 아직 양산·수주 초기 단계라 시장점유율로 잡힐 만한 매출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회사들은 '점유율'이 아니라 '기업가치(밸류에이션)'나 '개별 수주·매출 규모'로 시장의 기대치를 가늠하는 게 더 정확하다.주요 기업 현황​Frore Systems (프로어시스템스) — 미국, 칩 단위 냉각의 선두주자2018년 설립, 실리콘밸리. 퀄컴 출신 엔지니어 세슈 마드하바페디와 수랴 간티가 공동창업.2026년 3월, 1억4300만 달러 규모 시리즈D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 16억4000만 달러(누적 투자 3억4000만~4억 달러)의 유니콘이 됐다.투자자: MVP벤처스(주도), 피델리티, 메이필드펀드, 클리어벤처스, 퀄컴벤처스 등핵심 제품: 팬 없이 초음파 진동(미세 기계장치, MEMS)으로 공기를 움직이는 냉각칩 '에어젯(AirJet)',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판 '리퀴드젯(LiquidJet)', 엔비디아의 카이버(Kyber) 서버 전용 '리퀴드젯 넥서스'가 있다.포지셔닝: 대형 데이터센터부터 산업 현장의 소형 AI 장비, 얇은 노트북까지 — 크고 작은 모든 기기의 열 문제를 다 해결하겠다는 '풀스택'냉각 회사를 표방. 본사는 실리콘밸리, 생산은 대만에서 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직접 데모를 보고 협업을 제안했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업계 주목도가 높다.​삼성전자 —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인수, 냉각을 통째로 사들이다2025년 11월, 삼성전자는 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HVAC)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의 지분 100%를 약 15억 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돼 100년 넘는 업력을 가진 회사다. 데이터센터·대형 상업시설·병원 등에 중앙공조와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왔다.핵심 제품은 CDU(냉각액 분배 장치)인 '리퀴드-덴코(Liquid-DENCO)'다. 최대 1.6MW급 용량으로 칩에 직접 냉각수를 공급하는 직접액체냉각(DLC) 제품이다.2026년 5월 HVAC 코리아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가 플랙트를 앞세워 공랭·직접액체냉각뿐 아니라 액침냉각까지 개발​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이미 플랙트의 공조 시스템은 삼성전자 평택 P1 팹, 화성 DSR(부품연구동)에도 실제로 공급되고 있다.미국 스타트업들이 신기술 하나로 승부를 건다면, 삼성전자는 검증된 100년짜리 공조 기업을 통째로 사서 반도체 팹·가전·데이터센터 냉각을 수직계열화하는 전략이다. AI 인프라를 '기술 베팅'이 아니라 'M&A로 확보'하는 접근이다.​국내 장비·소재 기업들 — 냉각 밸류체인의 허리를 담당GST: 반도체 스크러버·칠러 전문 장비회사에서 출발해,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2상형(Two Phase)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이고, TSMC·마이크론 등 해외 대기업에도 장비를 공급한다. 2024년 연결 매출은 약 3,041억원(전년비 +8.9%)으로 추정된다.케이엔솔(옛 원방테크): 반도체 클린룸·드라이룸 구축이 본업이지만, 스페인의 글로벌 1위 액침냉각 기업 서브머(Submer)와 협력해 단상(Single Phase) 액침냉각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유니셈: 반도체 칠러(온도조절 장비)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극저온 식각장비용 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a href='https://join.hyperliquidkorea.com/' data-kw='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하이퍼리퀴드 삼성전자 칠러 등을 공급한다.워트: 반도체 특수공정용 항온수 칠러 개발 경험을 살려 액침냉각 관련 기술을 연구 중이다.인성정보: 데이터센터 열관리·전원관리 분야 글로벌 기업인 버티브(Vertiv)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SK엔무브(SK이노베이션 자회사): 데이터센터용 냉각유 'Thermal Fluids'를 개발했고, 2022년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한 이력이 있다.GS칼텍스: 'Kixx Immersion Fluid S'라는 액침냉각유를 출시해 삼성SDS·LG유플러스 등에 공급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열관리는 이제 'AI 성능'의 일부다​냉각은 더 이상 눈에 안 띄는 뒷단 설비가 아니다. Frore Systems가 강조하듯, 열관리는 이제 GPU 성능·전기료·전체 운영비를 직접 좌우하는 요소로 격상됐다. 쿨링이 AI 성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제약이라는 업계 진단이 과장이 아니다.한 가지 냉각 방식이 전부를 대체하진 않을 것이다. 공랭·수랭·직접 칩 냉각·액침냉각을 상황에 맞게 섞어 쓰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유력하다. 서버 밀도와 용도에 따라 최적 조합을 찾는 흐름이다.자본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 벤처캐피털뿐 아니라 JP모건체이스·블랙록 같은 전통 금융기관이 AI 인프라 스타트업의 대형 투자를 직접 주도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AI 인프라가 단기 베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돈을 묻어두는 대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한국 소부장 기업들과의 접점. 글로벌 냉각 스타트업들이 가는 방향, 즉 직접 칩 냉각·액침냉각·솔리드스테이트 냉각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사업 전략을 가늠하는 참고선이 될 수 있다.​​​오늘(7월 6일) 정부가 800조 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광주 군공항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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